촉망받는 두 여성 연주자 피아니스트 강지은, 첼리스트 백나영씨의 조인트 리사이틀이 2월2일 오후 7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한국음악재단(KMF·회장 이순희)이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소개하는 콘서트 시리즈 일환으로 열리며 슈만,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 리게티, 쇼스타코비치, 쇼팽 등 주옥같은 곡들을 들려준다.음악회 첫 순서를 장식할 피아니스트 강지은씨는 워싱턴포스트지로부터 서정적인 연주의 뛰어난 연주자란 격찬을 받았다. 줄리어드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 후 미시건 주립대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올가 쿠세비츠키, 쇼팽 코즈시어스즈코, TCU 클리번/포트 워스 심포니 솔로이스트 콩쿠르, 서울 실내악 콩쿠르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우승했고 서울 예술의 전당의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돼 독주회를 가졌다. 카네기홀, 케네디 센터, 유엔,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 서울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서 연주했고 애스펜 국제 여름 음악축제와 이탈리아 포지타노의 유명 음악 캠프인 빌헬름 베토벤 해석 코스에서 연주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슈만의 아라베스크 Op.18,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a 단조, 라흐마니노프의 에튜드 타블로 Op.39, No 9, D장조를 연주한다.
첼리스트 백나영씨는 필라델피아 콩쿠르 우승으로 2000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 미국 무대에 데뷔했다. 홀랜드 아메리카 뮤직 소사이어티 콩쿠르 1등, 허드슨밸리 필하모닉 콩쿠르 1등, 제1회 주니어 부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버추오소상 등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허드슨 밸리 필하모닉, 아카데미 심포니, 수원시립교향악단, 서울 필하모닉 등과 협연했다.커티스 음대에서 학사과정을 마친 후 예일 대학교에서 알도 파리소 교수에게 사사, 석사학위를 받은 후 줄리어드 음대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현재 줄리어드 음대 강효 교수가 이끄는 뉴욕의 정상급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KMF 콘서트 2부 순서에서 리게티의 첼로 독주를 위한 소나타와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 쇼팽의 폴로네즈(polonaise Brillante, C장조, Op.3)를 피아니스트 노린 캐시디 폴레라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연주한다.
▲장소: 460 Park Avenue at 57th Street, 6th Floor
▲문의: 212-759-9550(문화원)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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