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상원의원“대선 숙고중”
2008년도 차기 대선을 노리는 잠룡들이 속속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의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캔사스)이 4일 차기 대선 출마의사를 표명했다.
강력한 낙태반대 등 공화당 내 복음주의 보수파로 알려진 브라운백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선 후보 출마를 위한 첫 조치로 ‘탐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히고 “오랜 종교적 숙고 끝에 공화당 대선 후보 출마를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라운백 의원은 또 탈북자 지원 등 의회 내 북한인권 옹호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그동안 확실한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역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힐러리 의원은 민주당 내 인사들과 측근들을 두루 만나 대권 도전에 대한 조언을 듣고 있으며, 출마할 경우 지지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힐러리 의원 진영은 최근 몇 주 사이에 선거운동 참모진을 선발하기 위한 인터뷰를 시작, 대권 도전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힐러리 의원이 대선 출마를 망설이지 않고 있으며, 지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외에 민주당의 에반 베이 인디애나주 상원의원도 대선 출마 를 위한 예비위원회를 공식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샘 브라운백>
<힐러리 클린턴>
<에반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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