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구호·미화활동 등
작년 참여율 27%
청소년 봉사 참여율은
16년만에 두배로 뛰어
성인 4명 가운데 한 명은 학생의 멘토 역할을 해주거나 지역사회 미화에 일손을 거들거나 재해 구호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에 귀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가ㆍ지역사회봉사공사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성인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7%로 조사돼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저치를 기록했던 1989년의 20.4%에 비해 7%포인트 가량 껑충 뛴 것이다.
45~64세 중년층의 자원봉사 참여율과 65세 이상 노인층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각각 30%와 23.5%로 과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 가운데 16~19세 청소년층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1989년 13.4%에서 2005년 기준 28.4%로 배 이상 높아졌다.
공사의 연구ㆍ정책개발 책임자 로버트 그림은 “최근 일련의 연구조사 결과 젊은 미국인의 자원봉사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음이 일관되게 확인돼 고무적”이라며 “지원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우리는 ‘새로운 시민 시대’의 정점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1974년과 1989년, 2003~2005년 통계청 및 노동통계청의 자료를 토대로 성인 자원봉사 참여도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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