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시께 오하이오주 프랭클린카운티에서 지나가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계란을 던진 10대 소년들 사이에 섞여 있던 대니 크로포드(14)가 이에 격분한 SUV 운전자가 쏜 총에 가슴을 맞고 숨졌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SUV에 계란을 던진 소년들은 운전자가 차를 멈추고 내리자 두 편으로 나뉘어 달아나기 시작했으며 운전자는 크로포드를 쫓아갔다. 그러나 크로포드는 막다른 골목에 몰렸고 운전사는 그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경찰당국은 크로포드가 숨지자 차를 버리고 도주한 운전사를 수배했다. 이날 차량에 계란을 던진 소년들은 “크로포드는 그에게 총을 쏜 운전자가 몬 SUV에 계란을 던지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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