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문화교류회는 10일 오후 6시 다운타운 빌트모어 호텔에서 천사 호스피스 돕기 디너음악회를 개최한다. 제인 정(오른쪽부터) 행사준비위원장, 차중덕 회장 김광식 천사 호스피스 디렉터.
‘동서문화교류회’‘천사 호스피스’돕기
디너 음악회 10일 빌트모어호텔서
“말기 암 환자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투병 의지를 심어주는 호스피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 음악회“를 준비했습니다”
동양과 서양 문화간 교류를 통해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동서문화교류회’(회장 차중덕)가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는 말기 암 환자들을 돕고 있는 ‘천사 호스피스’(Angel Hospice)를 돕기 위한 디너 음악회를 개최한다.
10일 오후 6시 다운타운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바리톤 유성은씨와 소프라노 에니 김씨가 출연하며 레위 남성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사한다. 또 메이저리그 박찬호 선수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차중덕 회장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환자들에게 한 줄기 작은 빛이 되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디너 음악회 입장료는 100달러이며 행사당일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지난 77년 창설된 ‘동서문화교류회’는 초창기 동포 2세들의 뿌리교육 사업을 중점적으로 벌였으며 지금은 세계적 석학 및 대기업 회장 강연회, 세계미술 전시회, 예술인 창작무용 발표회 등 각종 문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차 회장은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회원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어 원활한 단체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회원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자랑했다. 회원가입 신청 및 행사문의 (213)487-0202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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