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20분께 선밸리 소재 ‘명스’ 리커에 무장강도가 침입, 금품을 강탈해 달아났다. 업소 종업원은 “동생 혼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처음 보는 남자가 갑자기 권총을 들이대고 금품을 요구했다”며 “계산대에 있던 200~300달러 정도를 빼앗겼다”고 말했다.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는 업소 밖에서 기다리던 자동차를 타고 도주했다. 이 종업원에 따르면 한인이 운영하던 리커는 8개월 전 타인종이 매입해 운영 중이다. 경찰은 업소 내부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범행장면 분석을 통해 용의자 신원파악에 나섰다. 한편 경찰은 선밸리, 터헝가, 파코이마 일대에서는 최근 들어 현금을 다루는 소매점 상대의 강도사건이 잦아지고 있다며 연말 자영업자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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