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현재 미국인 가운데 700만명이 수감중이거나 집행유예 또는 보호관찰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가 3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작년말을 기준으로 연방과 주 지방 교도소 수감자는 전년보다 2.7% 증가한 220만명이고, 집행유예중인 사람은 410만명,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사람은 78만4,20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성인 32명당 1명은 수감 또는 집행유예·보호관찰 상태인 셈.
전체 수감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7%(지방교도소 불포함)에 불과해 남성 수감자가 여전히 여성 수감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작년에 남성 수감자가 1.9% 증가한 반면에 여성 수감자수는 2.6%나 증가, 여성 수감자수가 더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감자의 인종불균형도 여전했다. 25~29세 남성에 있어 흑인은 13명중 1명(8.1%)이 수감자인 반면, 히스패닉은 2.6%, 백인은 1.1%가 수감자로 나타나 흑인 수감자 비율이 백인의 비율보다 6배 이상 높았으며 여성에 있어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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