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시
‘TL프라퍼티즈사’
계획서 승인
재원등 선결과제
한인투자그룹이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에 40억달러 규모의 대형 테마위락공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가든그로브시는 지난 28일 LA에 본사를 둔 ‘TL 프라퍼티즈사’(대표 크리스 양)가 가든그로브시 하버 블러버드와 22번 프리웨이 옆 150에이커 부지에 3개의 대형 호텔이 들어서는 디즈니랜드와 같은 테마위락공원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승인했다.
가든그로브시는 앞으로 90일간 TL 프라퍼티즈사와 이 프로젝트에 대해 공식적인 건설추진 협상을 하게 된다.
협상이 개시되면 TL 프라퍼티즈사는 90일 내에 ▲5만달러의 디파짓을 납부하고 ▲테마공원 전문가를 채용, 테마공원 조감도를 포함한 개발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구체적인 재정조달 계획을 시에 제출해야 한다.
가든그로브시 쳇 요시자키 경제개발국장은 “가든그로브시는 오래전부터 테마공원이 포함된 리조트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협상기간에 TL 프라퍼티즈사의 프로젝트를 검토한 후 최종 계약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TL 프라퍼티즈사 마이클 임 컨설턴트는 “오래전부터 테마위락공원을 건설하기 위해 주요 영화사들과 접촉해 왔다”고 말하고 “홍콩투자회사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혀 자금조달에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테마위락공원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MGM 등의 영화사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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