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속 전국부동산협 광고 캠페인
침체기에 접어든 주택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기위해 이제는 ‘보수적인’ 전국부동산협회(NAR)까지 세일즈맨을 자처하고 나섰다.
주택 부동산 거래가 고비를 넘기고 내년 봄부터는 점진적인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NAR은 LA타임스를 비롯, 뉴욕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릿 저널, USA 투데이 등 6개 주요 일간지에 2일부터 전면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130만명 부동산 중계인을 회원으로 거느리고 있는 NAR이 이같이 신문 광고 캠페인을 하기는 이번이 사상 처음으로 이 사실 자체가 미국 사회에서 화제 거리가 되고 있다.
NAR은 광고 캠페인을 통해 “미국에서 주택 소유만큼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재산을 증식하는 좋은 방법은 없다”며 “10년전 구입된 주택의 전국 중간가가 88% 상승했으며 40년이래 최저 수준의 이자율과 주택 매물 증가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지금이 주택을 사는데 적기”라고 역설했다.’
셀러 입장에서도 상황은 좋아지고 있다. 총 인구 3억명을 돌파한 미국에서 앞으로 10년간 총 가구수는 15%나 증가하는 등 주택의 수요는 계속 증가세에 있다. 통계적으로도 2006년은 부동산 경기 역사상 세 번째로 좋은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