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오렌지카운티는 3.7%로 4위
3분기의 미 전국 오피스 레트가 6년만에 최고폭으로 상승했다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저널이 부동산 리서치 전문회사 ‘라이스’의 자료를 분석, 보도한 이 기사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 빌딩의 실질 렌트는 지난 3분기에 2분기에 비해 무려 2.3%나 올랐다. 이는 분기별 상승으로는 2000년 3분기 이래 가장 큰 폭이다.
지역별로는 뉴욕이 4.8%로 이 기간 가장 높은 실질 렌트 인상률을 보였고, 그 다음은 ▲2위 오스틴(4.0%) ▲3위 보스턴(3.7%) ▲4위 오렌지카운티 3.7% ▲5위 샌프란시스코(3.6%) ▲6위 포트로러데일(3.6%) 등의 순이었다.
또 전국 72개 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분기의 오피스 공실률도 2001년 3분기 이래 가장 낮은 13.5%를 기록했다. 라이스의 댄 콴 디렉터는 “3분기의 오피스 신축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낮은 공실률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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