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교회건축선교회(대표회장 강진복목사)는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퀸즈장로교회(장영춘목사)에서 ‘교회성장비결과 교회건축’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2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는 강진복목사의 ‘교회성장과 건축비전’, 최두길교수의 ‘신개념 건축과 교회부흥’, 권 억 건축사의 ‘미국 교회건축 법규와 전망’등으로 진행됐고 강의 후 질의 응답이 있었다.
강진복목사는 “아가페교회건축선교회는 민족영혼구원과 세계선교를 위해 성경적인 고품격 교회건축디자인 800여개의 작품을 개발해 지난 5년간 한국교회건축현장에 적용하여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국내외 교회성장의 종합적, 실무적 시스템을 제시함으로 목사님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동 선교회가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세미나와 작품 전시회를 갖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말했다.
최두길교수와 권 억 건축사는 강의를 통해 “현재 교회 예배 공간은 일주일에 약 5시간 정도 밖에 사용되지 않는 것에 비해 예배공간의 비중이 너무 크다. 교회는 예배의 사명 외에도 교육, 선교, 친교, 봉사의 사명이 있다. 이에 따른 공간배정이 필요하다. 예배당은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상징적인 것을 배제하고 결혼, 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용도로 건축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며 “교회 건축시 지역사회를 위한 개방된 문화센터의 개념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이것은 교회와 지역이 함께해 봉사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교회 소유의 주차장 같은 시설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개방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있는 탑동새중앙교회 담임인 강진복목사는 아가페건축선교회를 이끌어가는 가운데 교회 건축을 준비하거나 진행하는 목회자들의 실질적 고민들을 풀어주며 바람직한 교회건축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아름다운 교회건축의 세계화’를 위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가진 교회건축세미나이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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