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베어벡감독 ‘차두리 발탁’ 시사
핌 베어벡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달 8일 가나와 평가전 및 11일 시리아와 2007 아시안컵 예선 5차전을 앞두고 해외파 총 출동령을 내렸다.
베어벡 감독은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가진 인터뷰에서 “시리아와 아시안컵 예선전은 승점 1만 올리면 본선진출이 확정되는만큼 국내외 최고의 선수를 뽑아 경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에 앞서 치러지는 가나전에 대해서는 “젊은 선수들을 평가해 볼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팀의 조직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찬스다.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베어벡 감독은 발목 부상을 당한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제외한 유럽파와 일본 J-리거들의 소속구단에 조만간 소집 공문을 보낼 방침이다. 베어벡 감독은 또 차두리(26·마인츠)에 대해 “오른쪽 윙백 포지션에 잘 적응하고 있다. 대표팀에 와서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차두리처럼 좋은 선수를 뽑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발탁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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