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이후 상무부에서 분실한 노트북 PC가 1,100대를 넘어섰다고 상무부 관리들이 21일 밝혔다. 관리들에 따르면 분실 노트북 PC 가운데 672대가 통계국에 지급된 것이었고 이 가운데 246대에는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하지만 관리들은 지금까지 분실된 PC에 들어있던 자료들이 부적절하게 사용됐던 사례는 아직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달 9일 관리예산국 자료를 인용, 연방기관들이 적게는 수만명에서 많게는 수천만명의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컴퓨터를 도난 또는 분실하는 사고를 매년 10여건씩 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 예로 교통부 감사관실 마이애미 사무실의 한 요원은 7월 말 관용차 안에 플로리다 운전자 13만3,000명의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노트북을 두었다가 도난 당했고 지난 5월에는 보훈처에서 일하는 한 데이터 분석가가 집에 도둑을 당해 노트북과 함께 퇴역 및 현역군인 2,650만명의 정보가 담긴 외장 하드디스크를 털린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