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숙소 호텔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릭 워렌 새들백교회 목사와 악수하고 있다. <본사전송>
노대통령 샌프란시스코 방문 여론주도층 간담회
샌프란시스코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오전 숙소 호텔에서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 등 미 서부지역 여론주도층 인사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등 한미 양국간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2박3일간의 미 방문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 길에 올랐다.
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한미 양국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동맹 재조정,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 등을 적극 추진해 왔음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한미관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한 의지와 낙관적 견해를 피력했고, 북핵 및 미사일 문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글로리아 더피 커먼웰스 클럽 회장, 릭 워렌 오렌지카운티 새들백교회 목사, 제인 웨일즈 북캘리포니아주 국제문제협의회(WAC) 회장, 티제이 펨펠 UC 버컬리 동아시아 연구소장, 대니얼 스나이더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연구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