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술학과 채택 영산대 부구욱 총장 휴스턴 방문
휴스턴에 본부를 둔 세계국술협회(총재 서인혁)가 한국 전통무술인 ‘국술’을 보급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국술을 체계화해 세계로 보급하는데 힘써온 서인혁 총재는 국술학과를 정규 커리큘럼으로 채택해 가르치는 한국 영산대학교와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11일 휴스턴을 찾은 부구욱 영산대총장 일행을 하비 공항에서 반갑게 맞았다.
부 총장은 이날 부인 노찬용 성심학원 상임이사를 비롯 김태희 영산대 국제교류센터장, 김민호 동양무예 연구소 소장등과 함께 입국했다.
이번 부 총장 일행의 텍사스 방문을 통해 부 총장과 서 총재는 이미 양 당사자간 체결된 산학협력협정을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 ‘국술의 세계화’를 도모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영산대는 지난해 3월 이미 서 총재를 석좌교수로 초빙한데 이어 올해엔 동양무예학과에 국술 과목을 신설한 바 있어 양자간 협력관계는 앞으로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977년 개교한 영산대학교는 종합대학으로 양산시에 제1 캠퍼스와 부산 해운대에 제2 캠퍼스가 있고 호텔관광대, 외국어 비즈니스대, CT-IT대, 건축조형대, 체육대 등의 단과대 별로 현재 총 6,8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학교소개와 관련, 부 총장은 이날
“현재 우리나라의 법과대학에서는 이론 중심의 교육을 하지만 영산대는 우리나라 최초로 로스쿨 교육 방식을 도입해 법률지식 습득과 함께 실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 총장에 따르면 영산대학교의 호텔관광대는 국내 최대규모이며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Pembroke, 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University of Nevada, LV 등 세계적인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부 총장은 서울 지방법원 부장 판사로 재직하다가 지난 2001년 2월에 영산 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였다.
이번 휴스턴 방문기간 동안 부총장 일행은 텍사스 카이로프락틱 대학교를 방문, 자매결연을 맺고 14일 브룩할로우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의 오픈닝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휴스턴=홍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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