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자질 낮다 할 수 있나” 칼럼을 읽고 이 글을 쓴다. 개신교회의 예배소란을 놓고 조용한 게 경건하다고 할 수 있냐고 했다.
이민 와서 미국 장로교회에 수년간 나가다가 한국 장로교회로 옮긴 지 20년이 넘는다. 미국 장로교회는 아직도 옛날과 같이 조용한데 왜 한국교회는 소란한가. 손뼉치고 주보를 흔드는 등 너무도 소란하다.
두 번째 헌금 강조다. 그렇게 강조해 걷힌 십일조와 헌금이 성서에 있는 대로 쓰여지는가가 문제다. 일반인은 월급을 타면 세금, 차 보험, 건강 보험 등을 내고 나머지로 산다. 목사는 교회에서 월급은 물론 여러 보험까지 내준다.
끝으로 목사의 자질이다. 미국에 한인이 운영하는 많은 신학교가 있고 여기를 통해 쉽게 목사가 될 수 있다. 높은 수준의 학문을 도야하고 깊은 영성훈련을 거쳐야 꼭 목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신학박사까지 나왔다. 일부 목사들의 경우 자질이 의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변명보다는 자성이 시급하다고 본다.
데니스 김
페더럴웨이,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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