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가운데 절반 정도는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고 있으며 4명중 1명은 그런 사랑을 느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전역에서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조사자 가운데 47%는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고 51%는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응답자 가운데 4분의1을 약간 넘는 28%는 자신이 직접 첫눈에 사랑에 빠진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 가운데 50%가 순간적으로 사랑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여성은 44%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충동적 감정’에 더 지배를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45~54세 조사자 가운데 56%가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는다고 답했고 55~64세 52%, 35~44세 48%, 65세 이상 47%, 18~34세 39% 등의 순으로 집계돼 신세대들이 `갑자기 찾아온 사랑’에 대해 가장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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