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물교회(구 한아름교회)에 새 담임목사가 부임한다.
한국과 미국에서 다양한 사역 경험을 가진 장요한 목사(44·사진). 교회는 창립 18주년 기념일인 9일 오후 4시에 장목사의 취임예배를 갖는다. 이날 예배에서는 유진소 목사가 설교하고 서정운 미주 장신대 총장의 권면이 있다. 또 소노로스 남성중창단의 특별공연한다.
장요한 목사는 96년부터 만 5년간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부목사(훈련담당, 목회자료실장, 교구담당)로 사역했던 낯익은 얼굴. 이어 도시선교로 크게 부흥하고 있는 미국교회 ‘드림 센터’에서 1년간 한인 담당목사로 사역하다가 2003년 귀국, 일산 대화교회의 동사목사, 강원재활교회의 설교목사로 일해왔다.
이번에 다시 미국으로 사역지를 옮긴 장목사는 “LA를 여행하던 중 뜻하지 않게 청빙을 받아 고민을 많이 했으나 갑자기 목자를 잃고 어려움에 빠진 교회를 외면할 수 없어 재이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샘물교회는 지난 몇 년간 목사 청빙문제로 진통을 겪어왔으며 최근에도 직전 담임목사가 갑자기 사퇴하면서 교회가 어려움에 빠지고 교인 수도 줄었으나 새 담임을 맞아 새로운 교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교회 주소와 전화번호는 6501 York Bl. LA, CA 90042 (323) 25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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