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한인 여성 감독 안나리씨의 극영화 ‘순수’(Purity)가 2006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 7월14일 맨하탄 아시아 소사이어티(725 Park Avenue at 70th Street) 오디토리엄과 7월19일 오후 3시30분 맨하탄 쿼드 시네마(34 West 13th Street at 6th Avenue)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감독이 자란 뉴저지 뉴왁을 배경으로 엄마를 잃은 한인 소녀 그레이스 김을 여주인공으로 한 작품. 목사의 딸인 열아홉살 소녀 그레이스는 엄마의 장례식을 마친 후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이웃들과 떨어져 생활하는데 상처받은 청년을 만나며 고통을 치유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슬픔과 사랑에 대한 갈망, 용서 등을 담고 있다.
유타 파크 시티 영화제에서 음악 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작품이며 이외 트렌턴 영화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로스앤젤레스 아태 영화제, 시카고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 쇼케이스 등에 초청된 바 있다.
영화 ‘순수’에서 시나리오, 감독, 제작, 편집을 맡은 안나리 감독은 컬럼비아 대학원 영화과를 졸업했다. 뉴욕에서 영화 작업을 하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벌어지는 한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차기 극영화의 시나리오 집필을 위해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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