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술래잡기 등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아이들이 다칠 것을 우려한 학교 당국이 운동장에서 신체접촉이 불가피한 게임을 하는 것을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와이오밍주 체옌 일원 초등학교 측은 올해 들어 아이들이 휴식시간에 술래잡기 놀이하는 것을 허용치 않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지역의 학교들은 아이들이 축구 혹은 풋볼을 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또한 오리건주 비버턴, 캘리포니아주 랜초 샌타페 지역 학교들도 유사한 조치를 내렸다.
‘전국 운동장 안전 프로그램’의 도나 톰슨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공 피하기 놀이가 사라진 지 오래됐다. 축구 혹은 풋볼을 못하게 하는 것은 최근의 경향”이라며 “학교측은 아이들이 뛰어 놀다가 서로 부딪혀 다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찰스턴 통합교육구는 “아이들이 풋볼 혹은 축구를 하다가 뼈가 부러지거나 손가락이 탈구되는 등 다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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