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학생성취도·등록금·운영 등 문제점 지적
대학교육이 거의 모든 분야에 있어 손질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학교육위원회는 대학교육 전반에 대한 조사보고서 초안을 통해 대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교육비, 대학의 재정운영 등 대학교육 전반에 걸쳐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변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교육비용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며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수의 졸업생들이 고용주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습득하지 못한 채 사회로 나가고 있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고교에서 이미 배우고 왔어야 할 영어와 수학을 배우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위원회는 대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대학생 학업평가’ 같은 제도의 도입과 성적 공개 등의 조치가 필요하며 대학진학 요건 강화와 대학 당국의 비용관리 능력 향상에 대한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대학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전반적인 개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대학교육 전반에 대한 비판 수위에 대해 이견을 보이는 등 보고서가 벌써부터 논란이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19명으로 구성된 대학교육위원회는 마거릿 스펠링 교육부장관이 대학교육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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