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 축구인들이 조선족들과의 축구시합을 위해 중국으로 방문한다.
워싱턴 축구 동호인들은 오는 8월 9-14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열리는 ‘제 9회 중국 조선족 축구 대회’에 출전한다.
워싱턴체육회의 우태창 회장은 20일 “15명의 선수단을 구성,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며 “선수단 명칭은 ‘워싱턴 육순 OB’로 정했다”고 밝혔다.
중국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회장 최광륜)가 주최하는 제 9회 조선족 축구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50대, 60대 등 5개팀으로 나눠 진행되며 워싱턴에서는 60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 참가한다.
우 회장은 “시간적 여유를 고려, 은퇴한 60대를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여행도 하고 축구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회장은 “현재 10여명의 조기 축구회 동호인들이 참가의사를 밝혔다”며 “24일 첫 연습을 갖고 선수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습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7시30분 화랑조기축구회 운동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레이크 브래덕 공원에서 있다.
청도대학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LA에 있는 세계한민족축구협회(회장 김호치)를 통해 재미 한인 고교, 대학, 청년, 50대, 60대가 초청됐으나 재미 축구팀으로는 워싱턴 60대 팀이 유일하게 참가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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