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쏠리스트, 22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 공연
중후한 남성합창단 연세 쏠리스띠 공연이 본보 주최로 오는 22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연세 쏠리스띠가 공연할 곡목은 Julie Knownes
의 ‘만민아 기쁜 찬양 하여라’ 헨델의 ‘Hallelujah Amen’등 성곡과 베르디의 ‘Brindisi’(La Traviata 중), 합창곡 ‘우리들은 미남이다’(유병열 편곡), ‘닐닐리 맘보’, ‘살짜기 옵서예’, ‘칸쵸네 칸쵸네’, ‘병사의 합창’(구노의 ‘Faust’중)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쏠리스띠는 이태리어로 독창자들이란 뜻으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전문 남성 합창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말하고 있다. 단원 대부분은 해외유학을 마치고 현재 한국 내 각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 쏠리스띠는 2003년 당시 국내외에서 활발히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던 19명의 성악가를 중심으로 창단되었다. 창단 이후 연세 쏠리스띠는 남성의 목소리만이 가지고 있는 깊은 매력을 통해 매 공연마다 관객들을 매료시켜 왔으며 남성 합창음악의 다이나믹과 섬세함 화음으로 Vocal음악의 진수를 아낌없이 보여 주었다.
연세 쏠리스띠는 그동안 크고 작은 많은 국내 합창음악회의 초청을 받아 공연했으며 2004년에는 미국 순회 공연을 갖기도 했다. 국내에서 해마다 열리는 합창음악 대축제인 동강물소리 합창 페스티발의 특별 초청 단체로 선정되어 해마다 이 페스티발 특별 무대에서 남성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일반인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기획, 제한된 무대공간이 아닌 도심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동감 있는 음악회를 통해 도심의 늦은 밤 우리들이 잊어버린 마음의 축제를 마을 일반인과 함께 나눌 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르는 건전한 문화 선도자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지휘를 맡을 지휘자 김정열씨는 연대 음악대학을 졸업했고, 이태리 뜨렌또 국립음악원 졸업했으며 현재 유빌라떼 남성합창단을 맡아 활약중이다. 단원은 테너에 오진환(빠비아 국제콩쿨 입상, 전, 경북대학교 겸임 교수), 이대형(이태리 뻬스까라 국립음악원, 현,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이진영(이태리 ReManfre - I.D.M 아카데미아 졸업, 레만프레디 국제콩쿨 1위 입상), 장세완(이태리 뻬스까라 국립음악원, 이태리 베아띠(I Beati) 앙상블 음악 감독)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멤버 26명이 정교한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 시: 2006년 6월 22일 목요일 저녁 8시
장 소: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 (엘리자벳 극장)
5001 Great America Parkway, Santa Clara, CA 95054
입장료: 25 달러
문 의: 한국일보 사업부 (510)44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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