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규목사, 31년 체험 바탕
미주에서 31년간 목회후 은퇴하는 김택규목사(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담임)가 미주 목회 및 문화 31년 체험 바탕의 ‘미주이민 목회론’을 출간했다.
김택규목사는 “ 이민목회는 한국에서의 목회나 이곳 미국인 교회를 위한 목회와는 그 토양과 방법론이 다른게 접근되어야한다. 이책은 나의 자서전적 서적이 아니라 한 이민 목회자가 경험한 현장 이민목회론의 구체적 서술”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목사는 미국내 한 지역이 아닌 남부(달라스)에서 7년, 북부(토론토)에서 7년,동부(뉴욕)에서 7년,서부(산호세,상항)에서 10년등 모두 31년간을 동,서,남,북 4지역에서 목회를 하면서 많은 도전과 함께 많은 사람을 만나는등 다양한 목회경험을 했다. 그래서 이책의 제목을 ‘동서남북을 바라보며’라고 정했다. 1976년 달라스한인교회에서 이민목회 첫 걸음을 내디딘 김목사는 “ 이민 목회는 목회론에 근거한 기본 이론은 같을지라도 토양과 상황이 한국 목회와는 다르므로 방법론과 목회 리더십은 다른게 접근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책은 이민 생활에대한 심층분석이자 이민목회론의 한 토론이라고 소개했다.
미주 이민목회원이 펴낸 이책은 1부에서 4부까지는 목회현장에서 경험한 특기할만한 사항을 이민목회론과 연결하여 정리했다. 그리고 독자들의 흥미를 위해 각지역 문화적 특성도 담고있다. 제5부에는 31년간 목회경험과 연구한 내용을 총정리한 ‘현장 이민 목회론’를 실고있다. 박정찬 감독(미연합감리교회 뉴욕지역 주재감독)은 “이 책은 오랜 이민목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하고있는 이민 목회 현장의 매뉴얼”이라면서 필수교본으로 추천하고 있다.
오는 30일 일선목회에서 은퇴하는 김택규목사는 미주이민목회연구원에서 이민목회 연구 활동을 계속 할 계획으로 있다. 연락처(415)710-1712.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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