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가 평화로 하나되는 일에 최선”
제31회 총회서 선출,신임총회장에는 송병기목사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한성교회(이기천목사 시무)에서 열린 미주한인장로교회 제31회 정기총회에서 장로 부총회장에 선출된 정규범장로(사라토가 시온영락교회)는 “총회가 기쁨과 평화로 하나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규범 장로의 부총회장 선출은 지교회와 서북노회의 추천을 거쳐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뽑혔다. 이번에 임기 1년의 장로부총회장을 맡은 정규범장로(64)는 1992년 미주한인장로회 북가주영락교회에서 장로로 장립받았다. 정 장로는 1993년 동교단 소속의 산호세신학대학 초대 재무이사를 시작으로 서북노회 회계, 서북노회 부노회장, 총회 재정부장과 회계,전국장로회 연합회 회장등으로 교단일을 위해 헌신 봉사해왔다. 현재 장로장학재단과 산호세신학대학 재무이사를 맡고있는 그는 “총회장 보좌와 아울러 교단의 장기적인 비젼을 위한 정책수립과 목회자의 노후 보장을 위해 단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총회 참석후 30일 기자와 만난 정장로는 “부족하고 나약한 저를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총회가 결의한 사업 시행에 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령,교회의 새바람’주제로 열린 미주한인장로회 제31회 총회에서 총회장에는 송기성목사(뉴욕목양장로교회), 목사 부총회장에는 황천영목사(다우니 제일교회)가 선출됐다. 정장로는 이번 총회에서 처리한 가장 중요한 안건은 “여성안수를 위한 헌법 개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주한인장회에서는 여성의 장로와 목사 안수가 가능하게됐다고 밝혔다.미주한인장로회에는 총 344개교회에 713명의 목회자와 629명의 장로,6만5천여명의 세례 교인을 갖고 있는 교단이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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