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의자 몽타주 작성해 배포

어바인에서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추행 미수사건이 같은 날 연달아 2건이나 발생, 경찰이 몽타주(사진)를 작성해 배포하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30분께 차노크 드라이브와 예일 애비뉴 지점에서 길을 걷고 있던 15세 소녀에게 18세 가량의 남성이 접근해 강제로 검은색 4도어 차에 태우려다 미수에 그쳤다.
이 남성은 중동계로 추정되며 키 6피트에 말랐지만 근육 있는 몸매로 곱슬곱슬한 갈색머리에 흰색 티셔츠를 입었다. 몽타주는 이 용의자의 것이다.
이로부터 약 1시간이 지난 오후 5시30분께는 파란색의 소형 2도어 차에 탄 2명이 샌마리노와 알톤팍 웨이 인근에서 길을 걷던 2명의 15세 소녀들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쳐 도주했다.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949)724-7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