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민
‘빅 스마일’ 강지민이 LPGA투어 커리어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강지민은 25일 뉴욕 코닝 컨트리클럽(파72·6,062야드)에서 코닝 클래식 타이틀 방어전에 들어간다. 작년 극적인 최종 라운드 홀인원을 앞세워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짜릿한 영광의 순간을 또 한번 꿈꾼다.
총상금이 120만 달러인 올해 대회에는 상금랭킹 ‘탑20’ 중 9명만 출전하는데 그 중 5명이 코리안이라 ‘집안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상금랭킹 1위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위 카리 웹(호주), 4위와 5위에 올라 있는 크리스티 커와 줄리 잉스터(이상 미국)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7위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마저 출전 신청을 내지 않아 3위 김미현을 비롯해 6위 한희원, 8위 이선화, 12위 이미나, 14위 장정 등이 우승후보로 꼽힌다.
이들 가운데 지난 2주 연속 준우승을 포함, 최근 4개 대회 연속 ‘탑5’의 절정의 컨디션에 올라있는 한희원이 선두주자다. 지난해 대회서도 4위에 올랐던 한희원은 경기력의 잣대가 되는 평균 타수(70.40타) 부문에서 LPGA투어 전체 5위인데 한국 선수들 가운데 1위며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에서도 으뜸이다. 한희원은 작년 이 대회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휘둘러 코스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다크호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소렌스탐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한 이미나며, 박세리의 ‘부활샷’도 관심사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