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선거전을 ‘개판’이라고 한다면 개들이 자기들 모욕하는 말이라고 항의하고 나올 정도로 한심하다.
몇몇 한인들이 저지르는 작태로 전체 한인을 비난 할 수는 없으나 매번 선거때마다 보아온 바에 의하면 우리 한인들은 직접선거로 한인회장을 뽑을 자격이 없다고 본다. 대량 유권자 허위등록, 도가 넘는 상대방 비난 등을 볼 때 누가 회장에 당선된다 해도 선거 결과는 법정소송으로 갈 것이 뻔하다.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한인사회를 분열하고, 후보자들을 망신시키는 선거는 있어서도 안되고 그 투표 결과를 인정해서도 안된다.
후보들이 선거운동 비용으로 쓰는 돈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결과는 헛돈 쓴 것 밖에 안될 것이다. 후보자들이 어차피 많은 돈을 써야만 한인회장이 당선될 수 있다면 선거를 조용히, 그리고 한인회의 기금을 많이 모을 수 있는 선거 방법이 있다.
회장 후보자 등록하는 사람들로 부터 등록비로 무조건 몇 만불씩 받고 등록된 후보자들로부터 경매식으로 하여 회장 자리를 파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 후보자들이 선거 운동으로 수십만불씩 쓴다하니 회장자리를 경매하면 그 돈으로 입찰할 것이 아닌가? 그리하여 경매로 들어온 돈은 한인회 기금으로 관리하되 한인회장이 절대로 꺼내 쓸수 없도록 한다. 한인회장 선거가 하도 ‘개판’같다니 개도 웃을 선거 방식을 제시하여 보았다.
토니 한/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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