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초음파전문업체 ‘프리네이틀 스마일’ 산호세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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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태아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흑백 사진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는 일은 이미 보편화 된지 오래다.
여기서 한 차원 더 나아가 최근에는 흐릿한 흑백사진만이 아닌 선명한 컬러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태아의 모습을 보고, 이를 CD나 DVD로 간직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북가주 최초로 한인이 운영하는 3차원(3D), 4차원(4D) 태아 초음파 사진 및 동영상 서비스 업체, 프리네이틀 스마일(Prenatal Smile, Inc. 대표 김준석)이 산호세에 오픈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이러한 동영상 초음파 검사가 보편화돼 있으며 최근 미국 내에서도 이러한 비즈니스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기존 2D 초음파 사진과 비교해 보다 선명한 태아의 얼굴과 손가락, 발가락 등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이는 앞으로 더욱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석(미국명 폴 김) 프리네이틀 스마일 대표가 이 사업을 착안해 시작하게 된 것은 바로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비롯됐다. 인터넷을 검색해 임신중인 아내와 함께 미국인이 운영하는 한 업체를 찾아갔지만 아기와 임산부와 관련된 곳인데도 불구하고 오피스 내의 청결상태가 불결하고 서비스가 불충분하다고 느꼈으며 아울러 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게 됐다.
따라서 프리네이틀 스마일은 정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임산부와 가족이 가슴 설레는 아기와의 첫 대면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초음파 검사실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네이틀 스마일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성별 검사와 흑백사진 외에도 컬러사진과 사진 슬라이드 쇼(CD), 동영상 자료(VHS, DVD) 등을 120-280달러 내에서 패키지별로 선택할 수 있다.
프리네이틀 스마일은 또한 베이지역에서 초음파 3D, 4D 초음파 서비스업체를 운영할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집중이다. 산호세 본점을 비롯해 버클리 지역은 이미 사업자가 선정된 상태며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와 프리몬트 지역 사업자를 모집중으로 김 대표는 “초기 개업 비용으로 약 7만 달러, 초음파 기계는 리스를 통해 월 2천 달러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프리네이틀 스마일(1054 S. De Anza Blvd. #118 San Jose, CA 95129)에 관한 세부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prenatalsmile.com을 참조하면 되며 초음파 서비스와 비즈니스 관련 문의는 전화 (408) 873-8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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