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밀알선교단, 장애우의 벗 공동주최, 여름캠프 기금마련
6월 2일 산타클라라컨벤션센터와 3개교회서 사랑의 음악회
장애우를 돕기위한 크리스찬 보컬그룹 ‘해오른 누리’콘서트가 오는 5월 31일부터 4회에 걸쳐 베이지역에서 열린다.
본보 특별 후원의 이번 해오른누리콘서트는 장애우를 돌보고 있는 북가주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목사)과 장애우의 벗(회장 임흥순)이 공동 주최하며 페이스 뮤직(대표 김대현 간사)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들 3개단체 대표는 4일 오후 본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오른 누리’를 초청, 장애우를 돕기위한 아름다운 사랑의 콘서트를 열게됐다고 발표했다. 페이스 뮤직의 김대현간사는 “이번 콘서트에 한인 장애우와 그가족, 미국 장애우들을 초대하여 신나는 노래와 찬양으로 이들을 위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장애우에게는 한국의 대중음악을 소개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가주밀알선교단장인 천정구목사는 “장애우를 돌보는 두 단체가 처음으로 힘을 모아 콘서트를 열게되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수익금은 매년 해오고 있는 ‘밀알 사랑의 여름캠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장애우의 벗 임흥순회장도 “6월17일부터 3일간 부모와 장애우가 함께하는 여름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장애우를 돕기 위한 이번 컨서트에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부탁했다.
‘해오른 누리’는 지난 10여년간 한결같이 1,000여회가 넘는 콘서트를 통해 노래에 행복을 담아 전하는 보컬그룹으로 북가주 동포들에게 큰 위로와 평안을 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그룹은 음악성이 뛰어난 보컬 이호찬을 중심으로 가창력있는 가수와 시인 김영숙,화가 김용희등이 의기 투합하여 1995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는 남녀혼성 크리스챤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이그룹에는 보석같이 빛나는 목소리의 이시은,한결,유현숙,이은미, 송정화와 음향엔지니어로 장귀삼이 함께 하고 있다. ‘해오른누리콘서트’에는 북가주 밀알수어찬양팀이 특별 출연한다. 페이스 뮤직 김대현간사는 “신자와 불신자,장애우와 비장애인이 함께 할수 있는 이번 컨서트에 많은 경비가 소요된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콘서트를 위해 5일현재 미션 텔레콤(도한철 사장)과 성 토마스병원(원장 심형근)등 두곳이 협찬에 나서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노스베이교회연합회와 새크라멘토교회연합회가 후원하고 았다.
‘장애우와 함께 하는 해오른 누리콘서트는 5월 31일(수) 저녁7시 30분 노바토한인교회(홍영수목사)를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열리는데 날자와 장소는 다음과 같다.
▲ 5월 31일(수) 저녁7시 30분 노바토한인교회(홍영수목사 시무) 1929 Novato Blvd, Novato.CA94947. ▲ 6월 2일(금) 저녁7시 30분 산타클라라컨벤션센터.(입장료 20달러) 5001 Great America Pkwy. Santa Clara.CA 95054 ▲ 6월 3일(토) 저녁7시 새크라멘토 엘림장로교회(목영수목사 시무) 9824 Kiefer Blvd, Sacrament.CA 95826▲ 6월 4일(일) 오후3시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목사) 50 Northridge Dr, Daly City.CA 94015
▲ 콘서트 관련 문의 전화(408)627-1181(김대현 간사)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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