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 있는 한 이 세상에 완전한 자유는 없다. 사람은 어떠한 형태로도 무엇엔가 묶여 있고 또 묶여 있는 상태가 좋은 것이다.
멕시코는 이제 대마초를 포함하여 모든 마약 종류를 흡입하는 사람들을 처벌하지 않는 법을 통과 시킨다고 한다. 경제의 원칙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공급이 있는 것이지 그 반대는 아니다. 나는 가끔 콜롬비아에서 코카를 재배하는 가난한 농민들을 처벌할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코케인을 흡입하는 사람들을 더 엄하게 다루는 것이 마약을 근절시키는 방법이라고 믿어왔다.
미국은 자유 국가이고 또 어떤 개인은 자기 몸을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마음대로 굴려도 좋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만인 사람들로 인해서 사회 전체가 받는 손실은 엄청나게 크다고 하며 이 손실은 비만이 아닌 보통 사람들이 결국 떠맡게 되는 것이다.
자기 마음대로 마약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라든지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굴리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들이 병에 걸리고 일을 못하게 된다면 그 손실은 사회의 보통 사람들에게 돌아간다. 산 속에서 혼자 살지 않는 한 사람들은 자기 몸을 건강하게 관리할 의무가 있다.
서효원/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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