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동수 목사)가 16일 한인사회에서 모금한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역 지진 피해자 성금 5,760달러를 ‘열방을 섬기는 사람들(대표 양국주)’에게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서 신동수 목사는 “작은 한인 교회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파키스탄 이재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오는 4월 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단과 현지에서 합류해 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고 돌아오겠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기총의 공식 파트너인 열방을 섬기는 사람들은 파키스탄 적십자사를 통해 200만달러 상당의 항생제를 지원 받아 운송 중으로 3월말경 현지에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파키스탄은 지난해 발생한 지진으로 300만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으나 카트리나 등 미국에 닥친 재난으로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지 못해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모금 참여 교회 명단>
▲아가페교회 100달러
▲VA영광장로교회 100달러
▲은광교회 100달러
▲김용곤 목사 1000달러
▲유병진 목사 30달러
▲VA감리교회 30달러
▲거광교회 200달러
▲헤브론교회 300달러
▲서울장로교회 500달러
▲휄로쉽교회 1000달러
▲MD 크리스챤교회 700달러
▲안디옥침례교회 1000달러
▲세계로장로교회, 베델침례교회, 유니버시티장로교회, 버지니아장로교회 (약정)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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