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 삶속에서 참선 수행” 강조.
범휴 스님”조화와 균형’ 발표, 불교와 과학 차이도 조명
카멜 삼보사는 지난 2월 25-26일 이틀간 “불교와 과학의 대화”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삼보사의 미국인 불자회 “Light on the River”가 중심이 되어 열린 심포지엄에는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5일(토) 오전10시 삼보사 범휴주지스님의 개회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Light on the River”의Andrew Holms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틀간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삼보사 주지 범휴스님과 뉴욕주 Colgate대 물리천체학과 Vic Mansfield교수, 그리고 역시 뉴욕주에서 온 불교학자 Craig Preston씨가 발제자로 나섰다.
범휴주지스님은 “불교에서의 조화와 균형”이란 주제의 법문에서 “참선은 호젓한 곳에서 조용히 앉아서만 드는 것이 아니라 숨쉬는 어디에서나 있는 것”이라면서 현실적인 삶 속에서의 명상과 수행을 강조했다. 법문내용은 박종혁씨에 의해 매끄러운 영어로 동시통역됐다. 심포지엄에서 Vic Mansfield교수는 불교와 과학의 본질적 차이를 조명하면서 연기법과 양자역학의 괴리를 지적했다. 그는 달라이 라마가 각별히 부탁한 불교와 과학의 대화를 위해서는 그 차이점부터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의 Craig Preston씨는 티벳불교의 겔룩파 학자로서 “연기법의 불교적 관점”이란 주제로 티벹불교와 서양과학의 만남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이것은 현대과학으로 불교적 세계관을 재정립할려는 것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Vic Mansfield와Craig Preston의 자세한 내용은 www.lightlink.com/vic에서 볼수있다. 또 이번 학술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Light on the River”의 홈 페이지www.lightontheriver.org에 자세히 나와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