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연합감리교회 한인사역. 5일 첫 예배
김은영목사 담당 사역 ‘영혼의 건강 책임지는 교회’지향
산 라몬에 소재한 그레이스 미 연합감리교회의 한인사역 개척 예배가 5일 열렸다.
이날 오후5시 30분부터 시작한 예배에서 한인사역 담당인 김은영목사는 “산 라몬 밸리지역 한인들에게 성령에 의지하여 복음을 전하고 은혜로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케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사역목적을 밝혔다. 김목사는 또 영적인 필요와 성숙을 위한 모든 자원을 공급하여 개인의 온전한 삶의 변화와 가정과 지역사회,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있다고 말했다.
미 연합감리교회 서부지역 한인선교구(선교감리사 김원기목사)와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는 산 라몬지역 한인 사역을 위해 지난 수년동안 준비를 해오다가 이날 개척예배를 드리게 됐다. 한인사역 개척은 그레이스 미 연합감리교회의 김현일담임목사와 한인 사역 담당인 김은영목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미 연합감리교회는 플레즌튼과 더블린, 리버모어 덴빌, 산 라몬을 포함하는 산 라몬벨리지역이 아시안 인구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지역으로 인식, 교회 개척을 준비해왔다. 특히 이지역은 좋은 학군과 생활환경등의 이유로 한인 인구 유입이 최근 크게 늘어 교회개척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김은영목사 사회로 열린 개척 예배는 심정윤 장로의 기도, 찬양, 설교, 격려인사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 나선 김현일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에 있으나 마나하게 그냥 존재할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춘 교회가 돠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회는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영혼의 양식을 제공, 영혼의 건강을 책임 질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오늘날 교회의 문턱이 너무 높다고 지적하고 소외된자들에게 영혼의 안식처를 제공하는 등대 같은 교회가 되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일목사는 이를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을 만날것과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 선행되야한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이곳이 여러분의 선교지이자 지교회라면서 하나님 사역 확장에 동참과 후원을 요청했다.
김은영목사는 하나님 은혜로 충만한 예배와 개척 멤버 및 개척지원 네트 워킹구성,비전 그룹과 교회 비전세우기를 단기사역목표로 제시했다. 이교회는 중보기도와 재정후원, 성경공부등에 많은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또 개척예배에서는 북가주한인연합감리교회 협의회장인 이성호목사(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담임)와 박상일목사(콩코드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의 격려인사도 있었다. 그레이스 연합감리교회 한인사역부 예배는 매주일 오후5시 30분 드리게 된다.
▲ 교회 주소 19901 San Ramon Valley Blvd, San Ramon.CA 94583▲ 전화(510)849-3284(김은영목사). (925)699-2292(김현일목사)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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