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교협 주최. 양의문교회등 3개교회서 개최
강사 임동안박사, “어려운 역경에도 꿈과 비전”강조
북가주지역 한인나사렛교회의 사역축제가 지난10일부터 12일까지 콩코드 양의문교회등 3개교회에서 한인나사렛교인과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6년을 또 하나의 축복의 원년으로 정한 이번 사역축제는 갈리리와 하나,상항서부교회등 각교회 찬양팀의 리더에 의한 다함께 뜨겁게 찬양과 기도,메시지로 진행됐다. 이번 집회의 강사인 임승안박사(한국 나사렛대학교 총장)는 10일 양의문교회(천재우목사 시무)에서 열린 첫날 설교에서 “룻과 나오미,보아스 세사람의 삶을 살펴본후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임승안박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는 영적으로 거듭나야하며 꿈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를 주최한 북가주한인나사렛교회교역자협의회 회장인 전성권목사(샌 리앤드로 하나교회 담임)는 “지금까지의 목회 초점이었던 숫적인 성장에서 벗어나 한 사람 한사람을 영적으로 섬겨 영혼구원으로 변화에 이번집회가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또 전목사는 새해들어 나사렛교회 재직들의 사역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고 새롭게 헌신을 다지는 것에도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인나사렛교회 사역축제는 11일에는 샌 리앤드로 하나교회, 12일 저녁에는 상항서부한인교회(정기성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현재 북가주지역 한인 나사렛교회는 갈릴리교회(윤기준목사)를 비롯 동산교회(이광훈목사), 발레호교회(최삼을목사), 벧엘교회(윤호준목사),산호세교회(우상무목사),샘솟는교회(성수남목사),유바찬양교회(박기주목사)등 10개교회가 있다.
이번집회 강사인 임승안박사는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드루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3월부터 한국나사렛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하고있는 임박사는 인격적 수련을 통한 인류의 박애봉사에 기본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1954년 종로구 사직동에서 외국인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동대학교의 현재 학생 숫자는 4,300여명이다.
나사렛교회(Church of Nazarene)는 1895년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교회연합과 선교를 지속하던중 1919년 나사렛교회를 공식 명칭으로 제정했다. 중심교리는 존 웨슬레적 성결교회에 근거하여 성결과 기독인의 완전을 강조하고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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