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생의 최고목적으로 여긴다. 사람이 품고 있는 생각,행위,가치관의 목적은 행복해지는 것이다. 가정생활, 정치경제활동, 예술문화생활, 취미활동등도 결국은 행복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종교생활도 행복에의 추구에 있다
. 즉 행복은 존재의 최상의 목적이다. 헌데 문제는 이 행복을 어디서,어떻게 찾는가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여건이나 환경에서 행복을 찾는 경향이 있다. 빈곤할 때 부자가 되면, 지위가 낮을 때 승진하면, 육신이 아프고 힘들 때 건강을 회복하면, 좋은 대학에 입학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곧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건강, 재물, 성공, 지위, 학력, 명예등이 행복의 조건들이라 믿는다. 또 행복을 먼곳에서 찾기도 한다. 내 안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내 가정이 아닌 다른 사람의 가정에서, 다른 공동체에서, 다른 나라에서 행복을 찾는다.
희곡작가인 메테르 링크가 쓴 <파랑새>란 소설에 등장하는 행복을 찾아나선 소년들처럼 말이다. “두 소년이 파랑새를 잡으려고 먼 길을 떠났다.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면서 파랑새를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새는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았다. 소년들은 좌절과 실망가운데 집으로 돌아왔다. 헌데 그 파랑새는 바로 자기들의 집처마밑에 앉아서 노래하고 있었다”. 행복은 결코 삶의 조건이나 환경에 있지 않다. 행복은 멀리 있지도 않다. 아주 가까이 있다. 내 안에, 내 가정안에, 내 교회안에, 내 나라안에 행복이 있다. 행복을 찾는 것은 위대한 기술이다. 가까운데서 이 행복을 발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지금 처해 있는 위치에서 신앙의 눈을 뜨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주위를 돌아보면 바로 그곳에 행복의 파랑새가 노래하고 있음을 발견케 된다.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다. ‘행복을 멀리서 구하는 것은 지혜를 다른 사람의 머리에서 구하려는 것과 같다. 참다운 행복은 자신안에 있다. 해가 떠도 눈감고 있으면 어둔 밤이며 하늘이 청명해도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비오는 날보다 기분이 더 나쁘다’. 행복은 하나님과 관련이 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최상의 행복이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어도 하나님을 모르면 그 삶에는 참 만족, 기쁨이 없다. 반면에 모든 것 다 잃어도 하나님을 믿고 모시면 행복을 얻는다. 이유는 하나님이 행복의 생산자이시고 수여자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그분의 우편에는 영원한 희락이 있다. 일전에 조지 갤럽에서 어떤 사람들이 가장 행복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하나님과의 생생한 종교적 체험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고, 밤낮으로 술집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가장불행하다는 통
계가 나왔다. 이런 사실을 경험적으로 알아서일까 ? 프랑스의 파스칼은 이렇게 말했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이다’라고... 존 웨슬레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행복이 없다’고 했다. 그렇다. 참되고 변함없는 행복은 하나님과 연합해 그의 은혜안에 거할 때 주어진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 삶이 어렵고 힘드신가 ? 어렵게 쌓아올린 행복이 지금 마구 새어나가고 있는가 ? 그렇다면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144:15)는 성경말씀을 꼭 기억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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