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공화계 동문회 사방서 비판 심해
UCLA 캠퍼스서 좌익 및 극단적 성향으로 학생들을 오도하는 교수를 색출한다는 목표로 강의 녹취록 등 입증 자료 가져오면 100달러 현상금을 준다는 캠페인을 시작, 물의를 빚었던 UCLA의 동문그룹이 24일 현상금제를 철회했다.
보수계를 표방한 브루윈 알룸나이 어소시에이션 동문회의 창설자이자 회장인 앤드류 존스(24)는 이날 현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은 철회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캠퍼스에서 그같은 교수를 찾아내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존스의 이번 현상금제 철회 결정은 지난주 캠페인의 내용이 보도되면서 교수의 권한을 침해하는 마녀사냥이라는 비판이 사방에서 대두된 데다 그를 반대하는 자문위원회의 저명 인사들이 속속 사임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UCLA측이 교수들의 녹취록이나 노트 내용을 돈을 받고 파는 행위는 학교 정책을 위반하는 것이며 특허권 관련 법적 이슈를 유발시킬 것이라는 경고도 현상금 철회를 발표한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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