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36%서 40%로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인기도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약간 반등세를 보였다. 12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주 유권자들은 40%가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업무능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51%가 불만족을 나타냈다.
이는 같은 조사기관에서 지난해 9월 실시했던 조사에서 36%만이 그를 지지했던 것에서 약간 상승한 수치다.
샌호제 주립대학의 여론 및 정책 연구기관(SPRI)이 유권자 757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2일부터 6일까지 전화로 여론을 수렴, 분석한 바에 따르면 공화당인 슈워제네거 주지사에게 공화당 유권자보다는 민주당과 무소속 유권자들의 지지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원의 지지도는 9월의 17%에서 23%로 상승했고 무소속 유권자의 지지도는 9월의 26%에 무려 39%로 높아졌다. 민주당과 무소속은 가주 유권자 전체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 유권자들의 지지도는 오히려 하락, 지난 4개월 동안 4%포인트가 떨어진 61%로 조사됐다.
<이정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