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7개분야 평가
평균 성적 C등급 불과
2005년 남가주 지방 정부들의 평균 성적은 C등급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통분야는 낙제점을 면치 못했다.
남가주 정부협의회(SCAG)가 5일 발표한 2005년도 고용, 수입, 주택, 교통, 대기환경, 교육, 안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평가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수입과 대기환경이 지난해 C-등급에서 C등급으로 약간 나아진 것을 제외하곤 모든 분야에서 오히려 후퇴한 것으로 조사돼 지방 정부의 정책 운영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또 교통분야는 F등급으로 평가돼 날로 증가하는 인구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본 버크 SCAG 수석 부대표는 “교통문제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라며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남가주는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씻기 힘들 것”이라면서 각 지방 정부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이날 발표에서 교육분야 역시 전체적으론 D등급으로 평가됐지만 아시안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다른 인종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 평가의 기준이 된 대학교 입학요건을 갖춘 고등학생 비율은 남가주 평균이 40%를 넘지 못했지만 아시안 학생들은 55%가 대학입학 요건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