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크리스마스 장난감을 수집하는 캠페인 현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소방관 1명을 포함한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사건은 장남감 수집캠페인 ‘사랑의 불꽃’(Spark of Love)을 주도했던 모터사이클 클럽의 라이벌들이 현장에 갑자기 나타나 10발 정도를 발사하고 달아난 것으로 5일 현재 밝혀졌다. 유탄에 총상을 입은 소방관과 다른 두 명의 남성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당국이 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총격은 전날 오후 3시30분께 노코를 지나는 5번 프리웨이 인근에 소재한 메이버릭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라이벌 모터사이클 갱단간의 싸움의 결과 발생했다. 라이벌 클럽의 일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발사한 총에 수집된 장난감을 트럭에 옮겨싣던 소방관 데인 피시가 허벅지에 관통상을 입었고 당시 현장에 있던 150명중 2명이 역시 총상을 입었다.
카운티 셰리프는 5일 현재 당시 현장을 빠져나가는 것이 포착된 차량에 탔던 6명을 연행하고 현장에 있던 100여명을 인터뷰, 또 당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 비즈니스의 보안용 카메라 테입도 수거했지만 아직까지는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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