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나눔공동체, 볼티모어 등서 추수감사 봉사
빈민가 흑인들을 상대로 구제·선교 사업을 펼치는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볼티모어와 리치몬드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리치몬드에서는 22일 버지니아 카먼웰스대학(VCU) 인근의 구호시설에서 6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방한모, 담요 등 추수감사절 선물을 전달했다.
담요는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영진)가, 음식은 주예수교회가, 그리고 방한모는 평화나눔공동체 개인 후원자들이 각각 준비했다.
이날 리치몬드 봉사에는 주예수교회(담임목사 배현찬) 소속 VCU 대학생 10여명과 엠마오연합감리교회의 어윤호 목사, 최상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빈민가 주민들은 최 목사가 이끄는 기도회에 참석하고 음식·선물을 받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볼티모어에서의 봉사는 24일 추수감사절 당일 이너하버와 시청 인근의 노숙자들을 상대로 진행됐다.
볼티모어 다운타운에서 뷔페식당을 운영하는 라병모 장로(락빌한인장로교회) 부부가 음식을 준비했으며, 정영옥씨가 음식과 음료를 준비했다. 영생장로교회 이원재 장로를 비롯한 한인 봉사자들은 100여명의 흑인들에게 담요, 장갑, 방한모 등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에는 미국인 교회 캐피탈 크리스천 휄로십교회와 새미한장로교회(담임목사 이주영), 워싱턴 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정성호), 와싱톤한인성결교회(담임목사 최승운) 등 10여 교회가 참여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올 연말까지 워싱턴 DC, 볼티모어, 리치몬드 등지에서 계속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의 571-259-4937.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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