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로 구성된 ‘평양연극예술단’이 다음달 워싱턴에서 공연한다.
‘평양연극예술단’은 메릴랜드에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버지니아에서 9일부터 11일 사이에 공연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에 앞서 이달말 뉴욕에서 사흘간 머문다.
워싱턴을 방문하는 단원은 심미숙씨와 김영애씨 등 두 명. 심 씨는 함경북도 예술단 성악배우 출신이며 심씨는 인민군선전대 군악단에서 악고수를 지냈다.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하워드 노인회가 3일(토) 저녁 6시 벧엘교회에서 공연을 주최하는데 다른 단체나 교회의 초청을 기다리고 있다.
내용은 초청자에 따라 찬양, 간증 위주로 진행하거나 일반인들을 위한 순서로 나뉘며 일반 공연에서는 ‘반갑습니다’ ‘아리랑연곡’ ‘휘파람’ ‘도시처녀 시집와요’ 등 북한에서 유행했던 곡들을 부르고 교회 초청의 경우 ‘실로암’ ‘천부여 의지 없어서’ 나같은 죄인 살리신’ 등의 찬양곡들이 곁들여 진다.
이들은 LA, 애틀란타에서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의 (703)750-3339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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