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S, 전국 태스크 포스 구성 일반직장내 수사도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불법 이민자 색출을 강화한다.
DHS는 2일 ▲수사관 확충 ▲‘체포 후 석방‘ 프로그램 삭제 ▲신기술 도입 ▲미국 내 불법 체류자 색출 강화 ▲ 국경 감시 강화 ▲임시 노동 프로그램 실시 등을 포함하는 장기 국경·이민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 따르면 현 1만 1,000여명의 국경 조사관이 2만 9,000여명으로 늘어나고 국경 무인 카메라가 증강되는 등 국경 수비가 한층 강화된다.
또한 범죄 외국인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연방, 지역 감옥소에 수감되거나 추방 명령을 받고 잠적한 불법 이민자 색출과 검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함께 ‘체포 후 석방’ 프로그램을 삭제, 미국 내 범죄 외국인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내 불법 체류자 색출을 위해 주, 지역 경찰을 포함하는 전국적인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일반 직장 내 수사도 확대해 나간다.
국토안보부의 마이클 처토프 장관은 “이번 계획은 미국 시민들을 비롯해 미국 내 합법적 취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이민 이슈 해결을 위해 인력 증가를 통한 수사, 감시 확대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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