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 미술작가 4인의 초대전이 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케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7일(월)부터 시작될 전시회에는 서양화가 이택형 교수(조지 메이슨대), 수미타 김 교수(몽고메리 칼리지), 믹스드 미디어 작가 함수민씨, 한국화가 신인순씨가 초대작가로 참가한다. ‘투사와 추리(Projection and Inference)’를 타이틀로 한 작품전에서 이들은 오일 페인팅과 아크릴릭 등의 서양화, 비디오 프로젝션과 사진, 콜라쥬를 이용한 믹스드 미디어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회 큐레이터인 크리스 모나 교수는 “추상적이며 심층적인 내면의 이미지를 담은 이들 작가의 작품 속에 창조된 동양적인 꿈의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미타 김 교수는 빨강, 핑크, 하늘색 등을 통해 강렬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한 아크릴릭 대작을 전시한다.
이택형 교수는 흰색 타원형과 블루-그레이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난소와 어린이(Ovary and Child)’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믹스드 미디어 작가 함수민씨는 자신의 사진을 찢어 만든 ‘빛의 풍경(Lightscape)’ 등의 믹스드 미디어 작품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추구한다.
전시회는 12월12일까지 계속되며 개막 리셉션은 10일(목) 오후 6시~8시, 이에 앞서 낮 12시 30분 부터는 큐레이터와 대화가 마련된다.
주소:101 College Parkway
Arnold, MD 21012
문의 (410)777-702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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