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있을 ‘대장금 심포지움’을 위한 기자회견을 지난 1일 신라원에서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준 하와이대학 교수, 이덕희 한국학문화센터 연구원, 서성갑 한인회 회장, 김영해 한인회 이사장이 참석해 행사내역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일정과 내역은 다음과 같다.
▲11월 7일 오후 2시30분부터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KCC)에서 KCC 요리학과 학생들 20명이 요리전문가 장선용씨의 강의로 8가지 궁중음식을 배운다.
▲11월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윈워드 커뮤니티 칼리지(WCC)에서 대장금 시청 및 요리 강습회를 갖는다.
▲11월 9일 오후 6시부터 하와이대학 한국학센터 로비에서 장선용씨의 요리강습회를 갖는다.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다.
▲11월 10일 오후 5시30분부터 하와이대학 한국학센터에서 ‘평화의 날’ 행사를 본토 대학들과 연계하여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남북한 핵 문제를 로컬사회에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SBS 방송사의 통일 프로젝트 뮤직 비디오와 영화 ‘간 큰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한국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국악공연팀인 ‘컬쳐 밴드 원’의 공연이 오후 6시 호놀룰루 시청 공연장에서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다.
이날 국악공연에 이어 2부 순서로는 MBC 방송사가 제공한 궁중의상들이 선보인다. 궁중의상쇼는 중종으로 열연했던 탤런트 임호가 왕복을 입고 출연할 계획이다.
▲11월11일 오전 9시부터 하와이대학 한국학센터에서 ‘대장금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 대만, 홍콩, 일본 교수들과 ‘대장금’ 제작진들이 참여하여 각 나라에서 ‘대장금’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를 토의하게 된다. 또한 ‘컬쳐 밴드 원’과 함께 ‘대장금’ 주제가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11월12일 오전 8시부터 KCC에서 일반인 20명을 상대로 장선용씨의 요리 강습회를 갖는다. 회비는 45달러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734-9441 또는 frankg@hawaii.edu로 연락하면 된다.
이덕희씨는 “영어 자막이 있는 대장금 DVD를 현재 롱스와 월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고 많은 로컬 회사들이 이번 행사에 스폰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한국드라마를 통해 로컬 사회에 한국 음식과 의상 등 한국문화 전반에 걸쳐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귀중하고 뜻있는 행사”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많은 한인들도 참여하여 한국의 멋을 다시 한번 되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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