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아코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면서 사업 추진에 발목이 잡혔다.
알렉산더 앤 볼드윈(A&B)사와 주당국은 바다근처 사유지에 6억5천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주상복합 도시를 건설하는 카카아코 워터프론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나 계속적인 반대 여론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에 제기된 불만 중 주민들의 해변 접근 방안과 950 유닛의 콘도미니엄 개발이 카카아코 프로젝트의 핵심 구성요소가 될 수 있나 등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주에 열렸던 알라모아나/카카아코 주민위원회 월례회의는 카카아코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 여론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반대 여론은 카카아코에 새롭게 세워진 하와이 의대를 정점으로 카카아코 지역을 생명공학 허브로 만들자는 하와이 과학기술 부문 후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또 다른 이슈는 주당국이 카카아코 지역을 기술혁신의 중심지로 적절하게 격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A&B사는 자신들이 제출한 카카아코 프로젝트가 이 지역의 생활과학 혹은 하이테크 기반의 성공적인 설립에 필요하며 양쪽 모두를 완벽하게 양립시킬 수 있다고 논평했다.
A&B사가 주당국에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37에이커 부지에 주상복합단지, 파머스 마켓, 워터프론트 공원, 원형극장, 요트 정박장 등이 조성된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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