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육구 API 보고서
올해 캘리포니아 공립학교의 68%가 연례 학력향상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 교육국이 27일 발표했다.
주 교육국은 2004-2005학년도 학력지수(API) 보고서에서 전체 학력이 향상된 학교가 모두 83%로 이는 전년에 비해 19% 포인트 증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가주 초등학교들은 API 중간점수가 752점으로 작년에 비해 22점, 1999년에 비해 무려 123점이 향상됐으며 중학교 중간점수는 전년에 비해 19점 향상한 716점, 고등학교 중간점수도 같은 기간 39점 향상된 696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API가 최종 목표인 800점 이상인 학교는 28%에 불과,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API 지수는 올해 봄에 치러진 표준학력시험(CST)과 가주성취도평가(CAT/6), 고교졸업시험(CASHEE) 등의 결과를 토대로 교육단위별 성적을 200∼1,000점으로 환산한 것으로 각 교육구와 학교의 학력 향상도를 평가하는 척도로 시행되고 있다. 교육국은 장차 모든 학교들이 800점 이상을 기록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 미달하는 학교들은 이를 달성할 때까지 매년 일정치의 향상을 보여야 한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지난 8월말에 있었던 API 보고서를 최신 자료로 수정하는 한편 소그룹 통계를 포함시킨 것으로 학교별 API 지수 및 목표 달성여부는 교육국 웹사이트(api. cde.ca.gov)에서 볼 수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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