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오픈이 하와이에서 4년 더 개최될 예정이다.
PGA 투어 관계자와 소니사는 25일 주청사에서 2010년까지 하와이에서 소니 오픈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소니사는 지난 1999년부터 와이알라에 컨트리 클럽과 스폰서 계약을 맺고 소니 오픈을 개최해 왔었다.
소니 관계자는 “이번 4년 연장은 극적으로 타결됐다”며 “소니 오픈이 거의 LA로 옮겨갈 뻔 했다”고 밝혔다.
소니 오픈은 메르세데스 벤즈와 같이 1월에 열리는 PGA 투어 개막을 알리는 경기로 매년 상금이 늘어나 2006년에는 총 상금 550만 달러가 걸려있다.
렉스 잔슨 하와이 관광청 이사는 “작년 소니 오픈으로 인해 5,6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약 1,350만 달러를 소비하여 85만 달러의 세금을 벌었다”며 “소니 오픈이 다른 곳에서 열리게 되면 하와이 주로써는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재정적인 부분 외에도 추운 1월에 전세계 골프인들이 하와이의 푸른 골프장을 시청하게 된다면 하와이 스포츠투어리즘 홍보면에서도 액수로 따질 수 없는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6년 소니 오픈은 1월9일부터 15일까지 와이알라에 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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