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국은 지난 몇 년에 걸쳐 비치와 공원 등에서 홈리스들을 쫓아냈지만, 쫓겨난 홈리스들은 점점 더 대중의 눈에 띄지 않는 곳이나, 위험한 지역으로 밀려나고 있다.
주당국은 노스쇼어를 비롯해 와히아와, 에바비치, 와이아나에 보트 정박장, 알라모아나 공원, 와이마날로 공원 등에 거주하던 홈리스들을 쫓아냈다. 거주하던 지역에서 쫓겨난 홈리스들은 산이나 외딴 자전거 도로, 도랑, 하이웨이 아래의 후미진 곳 등 대중의 눈에 잘 보이지 않은 곳으로 거주지를 옮겼거나 정착을 않고 계속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홈리스들이 밀려난 지역은 마약이나 폭력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들은 안전을 더욱 위협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펄시티 레후아 스트릿 끝의 고가도로 밑에서 1살반, 3살된 아이와 함께 거주하는 한 홈리스는 지난해 홈리스 쉘터에 들어가려고 신청을 했지만 P.O. 박스가 없어서 대기자 명단 58번에 올리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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