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국이 수퍼페리 운행으로 최소한 연간 230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주당국은 4천만달러를 예산을 투입해 항만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수퍼페리 프로젝트는 페리에 차를 싣고 이웃섬을 왕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2007년 4월에 첫 운행이 시작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웃섬간의 바닷길을 여는 의미가 있으며, 관광객들의 이웃섬 여행패턴이나 하와이 주민들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주당국과 하와이 수퍼페리사가 체결한 계약내용에 따르면 수퍼페리사는 승객 한 명당 2달러, 승용차 한 대당 4달러, 그리고 상업용 차량 한 대당 20달러씩 주당국에 지불할 예정이다.
이는 첫 3년간 페리 운항대가로 최소한 매년 230만달러씩 주당국에 지불하는 셈이 된다. 또한 수퍼페리사는 다른 선박과 마찬가지로 항구사용료도 지불하게 된다.
이에 따라 주당국은 수퍼페리 운항으로 연 230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게 됐지만, 페리가 각 섬에 정박시 전용으로 사용할 항구시설 건설비용으로 4천만달러의 예산을 사용해야 한다.
한편 수퍼페리사는 편도 승객운임으로 50달러, 호놀룰루에서 마우이 또는 카우아이까지 승용차 운임으로 55달러, 픽업트럭과 밴, 리무진 등 영업용 차량은 90달러씩 받을 예정이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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